야구선수 임기영, 치어리더 김맑음의 웨딩 사진./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13일 기아 타이거즈 측은 임기영이 오는 12월19일 광주의 한 예식장에서 김맑음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4살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가 된 임기영은 지난 2015년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로 지내고 있다. 김맑음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김맑음은 2015년부터 4년 동안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김맑음은 지난 2011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등 다양한 구단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며, 이번 시즌 SK와이번스 치어리더로 돌아왔다.
한편 임기영과 김맑음은 기아타이거즈의 홈구장이 있는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