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렛비./사진= London&UK Crime 트위터 캡쳐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10일 루시 렛비(30)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이어진 신생아실 살인사건 수사 끝에 법정에 서게 됐다. 그녀는 신생아 8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렛비는 2011년 체스터에 위치한 대학에서 아동 간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렛비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체포됐었지만 기소되지 않았고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의 수색 끝에 그녀는 지난 10일 세 번째로 체포됐고 마침내 기소돼 구금 중이다.
렛비는 오늘(12일) 열리는 재판에서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희생된 신생아들의 부모들은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수사 발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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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신생아 연쇄살인이라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