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허가약물에 대한 반응성이 없는 중증 간질성 방광염 환자를 대상으로 ‘MR-MC-01’의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한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로 국내에서 실시한다.
간질성 방광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만성 방광 염증 질환이다. 방광벽의 섬유화로 용적이 감소하여 방광 충만과 연관된 치골상부의 통증과 20~30분마다 배뇨현상이 발생하는 비정상적 급박뇨 및 빈뇨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이다.
미래셀바이오 관계자는 "MR-MC-01’는 탁월한 항염증 및 면역조절, 조직재생, 혈관정상화 유도 및 신생혈관형성능이 특징”이라며 "장기생존능과 같은 치료능을 지닐 수 있도록 개발한 세포배양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된 세포치료제 후보 물질로서 배뇨장애질환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질환, 심혈관질환 및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적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임상 승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배뇨장애질환에 대한 후속 파이브라인을 개발 중이고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의 배뇨장애질환 전문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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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MR-MC-01는 미래셀바이오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로써 이번 임상을 통해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토피, 간질성 방광염은 물론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