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연계한 광주형 인공지능 첫 합작회사 ㈜지아이랩(전창호 대표)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1.6 /뉴스1 © News1
광주시는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아이랩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Δ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 연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정책 자문 Δ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분야 인재육성과 사업화 추진을 통한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 Δ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Δ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GIST, 전남대 AI 전문기업 3사의 연구실이 보유한 AI 기술을 이전 받아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고도화와 맞춤 제작 서비스(Customizing)를 통해 독자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궁극적으로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 수준의 인공지능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지아이랩은 Δ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 Δ스누아이랩 대표 Δ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 Δ인텔리빅스 대표 Δ대신정보통신 대표 ΔNH네트웍스 대표 ΔGIST와 전남대 교수 7명 등 총 13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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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호 ㈜지아이랩 대표는 "광주시의 우수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연구진들을 보유해 실리콘밸리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광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산·학·연 연계 광주형 인공지능 1호 합작회사 설립을 환영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조기 정착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생태계 기반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구조 변화에 선도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AI유치기업협의체 대표로 김정태 사무국장이 50번째 업무협약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50번째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제1기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기업협의회에서 마련한 '우리의 다짐' 선언문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1.6 /뉴스1 © News1
이들은 "1년 전 우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광주의 미래를 보았다. 그리고 지금 미래가 하나 둘 현실이 되고 있으며 AI인재와 기업들이 광주로 몰려오고 있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더욱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지아이랩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0개의 인공지능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형 인공지능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다.
50개사는 기업이 43개, 관련 기관이 7곳이다. 분야별로는 빅데이터 분야 28곳, 헬스케어 분야 8곳, 자동차 분야 6곳, 보안 분야 4곳,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3곳, 로봇분야 2곳, 산업안전 1곳, 투자분야 1곳 등이다.
이 가운데 본사 이전 4개사, 법인 설립 24개사를 포함해 총 32개사가 광주에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이들 기업이 채용한 인력은 100여명이다.
광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 기업들은 Δ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주관 'AI (시)제품 제작지원 공모사업' Δ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운영사업' Δ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국가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 ΔAI투자펀드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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