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리본마을/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경기도 5곳을 포함한 광역공모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내에서 선정된 5곳은 △우리동네살리기 1곳:평택시(신장동) △주거지지원 1곳:오산시(궐동) △일반근린 3곳: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총 43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또,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는 중앙공모 2차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9곳이 참여하고 있어 오는 12월 최종 선정되면 2020년 경기도 뉴딜사업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오산시 궐동은 도시재생어울림 거점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사업, 중심생활가로 및 골목환경 개선사업 등을 포함했다.
△군포시 당동은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상생협력상가 등 복합커뮤니티 지역거점인 상생드림플라자를 조성하고, 공원 및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한 당말 멀티파크 조성, 보행약자의 보행권 증진을 위한 보행환경 정비사업 등을 계획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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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동은 공유플랫폼 및 상생센터 조성 등 활력거점을 조성하고, 신갈오거리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중심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주차안내, 이(e)모빌리티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도 사업계획에 넣었다.
△화성시 사강리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어울림센터 조성, 집수리지원, 슬레이트지붕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송산 리본센터 조성, 보행가로 개선사업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이 늘어나는 만큼 사업추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