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1.4% 늘었다. 전월의 1.0%보다 높은 증가율로, 당초 시장이 예상한 1.1%(마켓워치 기준)도 웃돌았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봉쇄의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 4월 -12.6%까지 추락했던 미국의 소비지출은 5월 8.5%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