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주재 프랑스 영사관 © AFP=뉴스1
29일 데일리메일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현지시간) 니스에서 약 200㎞ 지점 떨어진 아비뇽에서도 총기를 가진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위협하며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 구호를 외쳤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 항구도시 제다에 있는 프랑스 영사관에서도 경비원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대사관은 "이번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우디 내 프랑스인들은 극도로 경계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사우디 국적으로 자세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격에 부상을 입은 프랑스 영사관 경비원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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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우디 측은 앞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무함마드 만평을 비난하며 "이슬람과 테러리즘을 연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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