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더나 "각국 정부와 '코로나 백신' 공급 협정 체결"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20.10.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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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가 지난 5월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회사 입구. / 사진제공=뉴시스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가 지난 5월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회사 입구. / 사진제공=뉴시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코백스(COVAX)에 공급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후보 ‘mRNA-1273’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셀 CEO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코백스 기획단과 백신 가격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백스는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다. 한국 등 18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반셀 CEO는 “mRNA-1273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최고의 데이터 품질과 엄격한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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