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올들어 4번째 자사주 매입..."여전히 저평가"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10.29 16:09
글자크기
미래에셋대우 본사 센터원 빌딩 /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대우 본사 센터원 빌딩 /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올들어 4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 (7,810원 ▲180 +2.36%)는 29일 약 515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6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약 1.2%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들어 △3월 1300만주 △6월 1600만주 △7월 1500만주 등 총 4400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번 결정으로 매래에셋대우가 올해 매입을 결의한 자사주는 총 50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약 10%에 달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차별화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견고한 손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