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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면 못 들어간다" 경비원 말에… 27차례 찌른 젊은 자매

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2020.10.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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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신발 가게 /사진제공=youtube news 유튜브 캡쳐사건이 발생한 신발 가게 /사진제공=youtube news 유튜브 캡쳐




미국의 한 신발가게에서 10대와 20대 자매가 마스크를 쓰라는 경비원을 27차례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론데일에서 제시카(21)·자일라(18) 힐 자매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가게 출입이 금지된다고 말하는 경비원을 휴대용 칼로 27차례 찔렀다.

경비원은 심하게 다쳤지만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자매들을 가게 안으로 못 들어가게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문에 따르면 제시카는 쓰레기통을 들어 경비원에게 던지며 그를 때리다 휴대용 칼을 꺼내 경비원의 목과 팔, 등을 찌르기 시작했다. 자일라는 그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그의 머리를 잡고 있었다. 다른 직원이 이들을 말렸지만 자매는 욕설을 하며 끝까지 경비원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힐 자매측 변호인은 자매가 누군가에게 전화로 "혼쭐을 내 줘"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22kg 거구의 경비원이 다가와 휴대폰을 뺏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매가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는데 만약 범행 의도가 있었다면 촬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변호했다.

판사는 "우발적인 범행이라도 흉기로 찌른 횟수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라며 자매의 보석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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