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후원계좌를 올린이후 현재까지 584분께서 2742만원을 보내주셨다"며 "1인당 4만 7000원의 개미군단 소액다수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공개했다.
정 의원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깨끗한 돈으로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원금 보내달라고 간절히 요청을 드렸는데 161분만 참여하시고 소식이 감감하다"며 "아직 1000분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 김남국 의원은 다 찼다고 자랑하는데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대통령님 뵙기도 부끄럽다"고 거듭 후원을 요청했다.
정치후원금과 모금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솔직하다"는 긍정론과 "저급한 앵벌이"라는 비판적 반응이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