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산은
지분형 신속투자상품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밸류에이션 없이 신속하게 투자하고, 후속투자 유치시 그 밸류에이션에 연동해 주식발행가격이 결정된다.
아크는 반려동물 간식을 제조하는 벤처기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의 변화로 급성장중인 펫푸드(pet food)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산은은 아크 투자 외에도 3개 기업, 총 55억원의 지분형 신속투자상품 투자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은은 9월말까지 총 23조원(누적출자비율 50%)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에도 2조5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했다. 또 '스타트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9월까지 지난해의 2.7배 수준인 3433억원의 직접 투융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