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FP=뉴스1
27일(현지시간) MS에 따르면 2021회계연도 1분기(통상 2020년 3분기) 주당 순익은 1.82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1.5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7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고 예상치(357억2000만달러)도 상회했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인 '애저'의 매출성장이 돋보였다. 애저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48%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성과를 보여주는 기업클라우드 매출은 116억달러에서 152억달러로 크게 불었다.
개인용컴퓨터(PC)와 노트북, X박스 게임 플랫폼을 포함하는 개인컴퓨터 사업 매출은 6% 증가한 118억달러를 나타냈다. 게임 콘텐츠 사업은 30%나 성장했고 연말 새로운 X박스콘솔 시리즈가 출시되면 추가 매출신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폭발적 수요에 MS 클라우드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발생했다. 지난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툴에 몇 시간 동안 접속이 되지 않기도 했다.
이날 정규장을 1.5% 상승한 MS는 시간외 거래에서 0.2%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마감 후 나온 실적 기대감이 정규장에서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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