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는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가프로젝트토르투자목적주식회사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대한그린에너지가 발행하는 10년 만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대한그린에너지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단지 기획부터 설계, 인허가, 설치공사, 에퀴티 투자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발전소 소유 및 운영, 유지보수까지 발전 프로젝트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다.
대한그린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대규모 발전 사업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실탄을 마련했다”면서 “우호적인 정부 정책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상황과 맞물려 진행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