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이징 특파원단
26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국제전람센터에서 제2회 옌청 한중 무역투자박람회가 개최된다.
현대기아차와 SK, LG, 현대모비스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이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옌청시는 한국 기업인 참석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옌청간 왕복 전세기를 운영하며 기업인 신속통로를 통해 박람회 참석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도 참석한다. 장 대사는 장쑤성 및 옌청시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기아차와 SK 및 한중 산업 단지 전시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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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대사는 이날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중국 내 소비지표가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소비가 살아나는 부분을 우리 기업이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대사관이 여러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상품과 기업이 다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