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9일 1980년 5월 광주 민중항쟁을 기록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영상은 80년 5월20일부터 6월1일까지 국군통합병원과 적십자병원 환자 치료 상황, 전남도청 기자회견 등 광주 일대와 근교를 촬영한 기록이다. 사진은 전남도청을 장악한 계엄군의 모습.(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영상 캡처)2018.5.9 /뉴스1 © News1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계엄군의 '전사' 표기는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들이 적(폭도)과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5월단체는 사망분류를 '순직'으로 시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국방부 장관과 육군참모 총장이 5·18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5·18 당시 계엄군의 시민 살상 행위를 사과한다고 했지만 아직도 그에 따른 구체적인 변화 노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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