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비즈니스 앤젤포럼 28일부터…7개국 대표·투자자 등 참가

뉴스1 제공 2020.10.26 08:18
글자크기
28일 열리는 2020 아시아 앤젤투자포럼(Asian Business Angel Forum)과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개최 홍보 포스터. /© 뉴스128일 열리는 2020 아시아 앤젤투자포럼(Asian Business Angel Forum)과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개최 홍보 포스터. /©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20 아시아 비즈니스 엔젤포럼(ABAF, Asian Business Angel Forum)과 부산 창업기업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가 28일부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28일 오후 1시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비즈니스 앤젤포럼은 앤젤 투자자의 국내외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앤젤투자 네트워크 구축, 각국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6년 서울에서 개최했고 국내 2번째로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앤젤투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초기 자본을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팁스는 창업 기업을 선별해 민간투자와 정부 R&D 연계를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엔젤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한국, 호주, 중국,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모두 7개국의 아시아 앤젤포럼 대표, 투자자, TIPS 운영사, 스타트업(새싹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참가국별 투자자 대표가 각국의 엔젤투자 동향과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 대표로는 부산의 대표적인 팁스 운영사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참여국마다 새싹기업 2곳이 참여해 기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팁스 운영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팁스(TIPS) 기업설명회(IR) in Busan'이 진행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우수 새싹기업과 투자자 간에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는 팁스 운영사들이 심사해 3개 기업을 선정하고 부산시장상, (재)부사테크노파크원장상, (사)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을 시상한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센탑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사전신청은 온오프믹스·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엔젤투자협회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