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아동학대 발생 동구 어린이집 현장 점검

송철호 시장은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했다(울산시청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지난 10월 7일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이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송철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으로 보육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보육 관계자들의 노고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어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이날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하기 앞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만나 어린이집 아동 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동구청과 관할경찰서는 접수된 신고내용을 토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심리평가 및 치료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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