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서 오늘부터 이틀간 '한국철학자연합대회' 열려

뉴스1 제공 2020.10.23 13:38
글자크기
2020 한국철학자연합대회.(서울시립대 제공)/뉴스12020 한국철학자연합대회.(서울시립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국철학자연합대회가 한국철학회 주관으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다. 전통 한국철학 담론을 공론화해 21세기 세계 속 한국철학의 현재 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20세기 후반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독자적 철학 담론을 형성한 김재권, 박이문, 정화열, 조가경, 승계호 등의 철학을 집중 조명한다.



조선 시대 성리학을 대표하는 퇴계 이황과 다산 정약용에 관한 국제담론도 다룬다.

행사는 이날 전체 세션이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자율세션이 분과별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소 위축된 학술 토론장을 부활시키고 철학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