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학생 3명 교직원 1명 추가확진…18개 학교 등교 중단

뉴스1 제공 2020.10.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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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원강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내 학원강사 2만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원강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내 학원강사 2만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이 4명 늘었지만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4일 연속 10곳대를 유지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5개 시·도 18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8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하고 8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전체 현황은 전날과 같았다.



확진자 발생 등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 학교의 등교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로 확대된 지난 19일 이후 4일 연속 10곳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곳으로 가장 많다. 경기 5곳, 강원·충남 각 3곳, 대구 1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곳, 유치원 4곳, 특수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21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52명, 교직원은 134명 등 총 786명이다.

하루 전인 지난 20일까지의 확진 현황과 비교해 학생은 3명, 교직원은 1명 늘었다.


신규 학생 확진자는 서울과 강원, 충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생은 원격수업을 듣고 있어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충남에서 발생했다.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7일 경기에서 1명이 나온 이후 나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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