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엠로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본격화"

엠로(대표 송재민)가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0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내 '4IR 어워즈'(4th Industrial Revolution Awards)에서 '클라우드형 SCM'으로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엠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구축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SCM(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엠로의 SCM 솔루션은 구매 리드타임 단축, 구매 비용 최소화, 재고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엠로

특히 회사는 최근 '엠로클라우드'(emroCloud)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엠로클라우드는 기업과 공급사 간에 거래가 이뤄지는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구매 현황 조회 및 업무 이동을 할 수 있는 워크플레이스와 업무 단계별로 진행 사항을 알려 주는 구매 가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공급사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견적 △입찰 △계약 △발주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공급사 포털로 일원화해 빠르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에 비해 △구축 기간 70% 단축 △구축 및 운영 비용 40% 절감 △표준 서비스 채택 시 최소 2주 내 적용 가능 등 경제성과 신속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엠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비용, 공급사 평가, 규정 준수 사항 등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김동진 클라우드사업 본부장은 "중견·중소기업이 구매 관련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솔루션으로 엠로클라우드를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