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선 역대 최다인 12종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선보인 신제품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휠로더(Compact Wheel Loader)와 라이트 콤팩션(Light Compaction),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R시리즈 소형 로더, R2시리즈 미니 굴착기 등이다.
두산밥캣은 또 지난해 북미에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낸 R시리즈 소형로더와 R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R2시리즈 미니 굴착기를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유럽 미니 굴착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 9만대 규모로, 유럽 전체 소형 건설장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두산밥캣은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1~2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두산밥캣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제품군 확대와 기술 혁신을 통해 소형 장비시장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