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캠퍼스에 대양복합관 짓는다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10.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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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캠퍼스 내에 게이트 역할을 하는 대양복합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진구 군자동 98일대 세종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용적률 등을 검토해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상지는 1976년 도시계획시설(학교)로 최초 결정된 이후 1987년 세종대학교 종합대학교로 승격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상징경관구역에 상징 기념물과 지하공간을 활용한 강당 및 체육관, 주차장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 특성 및 주변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결정했다"며 "캠퍼스 내 대양복합관 건립을 통해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양복합관은 지하안정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1월 착수, 2022년 완공 예정이다 .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2021년 수도권(서울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가결 하고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월컴센터(가칭)를 건립하기로 했다.

망우리공원 내 열악한 관리시설을 철거하고 다목적 관리시설을 짓는 내용이다. 서울 둘레길로 이어지는 연결로에 위치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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