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 /사진=AFPBBNews=뉴스1
레알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2020~2021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레알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 샤흐타르의 테테(20)가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전반 33분에는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27)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샤흐타르의 마노르 솔로몬(21)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레알은 팀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4)가 결장했다. 라모스가 없는 대신 바란과 에데르 밀리탕(22)으로 센터백을 구성했지만, 샤흐타르의 빠른 공격에 처참히 무너졌다.
라모스가 세계 정상급 수비수인 것은 맞지만, 34세 베테랑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큰 문제일 수밖에 없다.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