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근희 CJ 부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0.2.7/뉴스1
CJ대한통운은 22일 오후 박 부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낸다고 21일 밝혔다.
12일엔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모씨도 사망했다. 한진택배 직원 김모 씨도 12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김모씨는 숨지기 전 동료에게 과도한 업무량을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 부회장은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하는 자리에서 “(과로사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과로로 인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