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09.16. [email protected]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날부터 2주간 클럽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뷔페 등 전국의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시작한다. 수도권의 경우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이 증가하는 만큼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의 방역실태를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체크 등 의심증상 확인, 외부인 출입통제, 의심종사자 업무배제 등 방역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에 포함되지 않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등을 재안내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