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신시내티 레즈 담당 기자 마크 쉘든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하성이 언급된 것은 팬들과 가진 Q&A 코너에서다. 쉘든은 '신시내티의 한국인 유격수 영입 가능성'을 묻는 말에 "김하성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김하성이 포스팅에 나오면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분명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쉘든은 "김하성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신시내티에는 호세 가르시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가르시아(22)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유망주다.
한편 MLB.com은 지난 14일 "김하성은 강정호보다 콘택트 능력·수비·운동 능력 등에서 앞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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