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위치도/사진= LH
LH는 미얀마 건설부, 글로벌세아(주)와 설립한 합작법인 KMIC Development Co, Ltd.에서 KMIC 1단계 단지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MIC는 아세안 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다. 중국, 일본 등이 미얀마에서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얀마 양국 간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산업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감도/사진= LH
향후 현지 산단에 진출할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로, 정수장 및 전력 등 외부 기반시설은 한국정부 자금(EDCF) 지원을 통해 설치될 예정이다.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합작회사 홈페이지 및 LH전달조달시스템 내 입찰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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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이번 공고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미얀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KMIC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