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흥행몰이…"벌써 11억 판매"

뉴스1 제공 2020.10.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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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판촉행사

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기간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기간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농특산물 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올해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은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에서 현재 11억원의 생대추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여는 첫 축제에서 선전을 하는 것이다.

보은군은 명품 보은대추 판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가 '2020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전날 대추판매 실적을 보고 받고 진단과 판촉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예년 현장 축제 때와 다른 온라인 판촉행사와 이벤트에 역점을 두고 있다.

16일부터 청주시 소재 농협충북유통 안에 보은대추 매장을 꾸렸다. 이날 개장식과 함께 시식·판촉행사, 반짝세일 이벤트를 진행해 완판하기도 했다.


이곳서 특별 판촉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보은군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를 구성해 유튜브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브 랜선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운영해 대추축제를 소개하고 축제 기간 중 '보은대추 특별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를 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보은대추축제 온라인 장터)과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기간 동안 온라인 축제에 맞는 판촉전략과 이벤트 진행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민의 시름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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