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곽상도 감사반장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예산 일정액은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있어 예산 집행 의지가 없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미집행 예산 5445억원 가운데 4000억원(74.5%)을 1년 이상 정기예금에 넣어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액수다.
곽 의원은 "교육예산을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다음 연도로 자동이월되는 것과 같아 당해연도에는 집행할 계획이 없는 잉여자금이나 다름없다"며 "교육예산을 무작정 쌓아둬선 안되고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한 곳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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