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쌀쌀한 아침…"일교차 유의"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10.16 21:03
글자크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주말에도 쌀쌀한 아침이 이어질 전망이다. 낮 동안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8일에는 전반적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과 중부내륙 등에는 일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원영서와 중부산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올라 10도 이상 일교차가 발생할 예정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가 5~10mm, 서울과 경기 등은 5mm 내외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