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8일에는 전반적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과 중부내륙 등에는 일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원영서와 중부산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가 5~10mm, 서울과 경기 등은 5mm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