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 60인, 코로나19 극복 '백두포럼' 진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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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자료사진./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 자료사진./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이달 18~19일 경남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여명이 참석하는 '2020 백두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백두포럼은 2010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1단계로 낮아지면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주제는 ‘코로노믹스 시대, 중소기업의 길은 무엇인가!’로 열렸다. 특강에는 경남 진주가 본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이 ‘혁신중소기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LH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병서 중국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의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의 동향과 전망’ 이란 강의도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 도지사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 열쇠는 지역주도 뉴딜에 있다며, 부산·울산·경남을 연계한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토론에선 한정화 전 중기청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의 생존과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추석연휴 안방을 달군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을 화두로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코리아프리미엄을 활용해 수출시장을 개척하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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