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인근 낚시어선 테트라포드에 좌초…9명 구조

뉴스1 제공 2020.10.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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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인천해경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인천해경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12일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방파제에 낚시어선 A호(3톤)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호는 좌현 선미가 10도 정도 기울어져 테트라포드에 얹힌 상태였다.



테트라포드(tetrapod)는 방파제나 호안 등의 피복제로 사용하는 이형 블럭을 말한다.

해경은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을 구조했으며,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연료밸브 등을 잠갔다.



A호는 오전 8시 23분쯤 밀물을 이용, 진두항으로 입항 조치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운항 중 부주의로 낚시어선이 좌초됐지만,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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