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2%…16일 마감 수령 독려

뉴스1 제공 2020.10.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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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3662명중 12만4271명 수령…124억2710원 지원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려는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 뉴스1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려는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의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92%를 넘어서며 총 124억271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재 제천 시민 총 13만 3662명에게 지급하는 '제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12만 4271명이 수령했다.



제천시는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인당 1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교동 95.24%, 의림지동 94.99%, 금성면 94.52%의 순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수령액 기준으로 보면 교동 18억490만원, 용두동 16억4500만원, 청전동 14억8830만원 순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의 수령액이 높았다.

이번 금요일 마감을 앞두고 전체 평균 지급률은 92.97%다.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급상황을 파악해 미신청자는 전화와 문자 등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는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준비한 지원금을 마감일까지 꼭 수령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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