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고효율 UVC LED 본격 양산 "코로나로 수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0.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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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가 최근 고효율 UVC LED(단파장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양산 및 공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20mA에서 6mW급, 100mA에서 25mW급과 35mW급으로 양산공급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UVC LED 시장 주력제품 대비 효율 2배 성능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UVC LED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살균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정수기, 에어컨, 냉장고, 다용도 살균기 등 주요가전제품에 살균기능 추가를 위해 UVC LED 적용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점차적으로 강력한 살균이 필요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고효율 UVC LED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상반기부터 UVC LED 제품 매출 증가가 지속되면서 관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추가적인 시설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고성능 제품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산공급을 시작한 UVC LED 제품은 가격경쟁력 있는 고효율 LED로 이를 통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제품의 효율 및 성능 개선을 위해 살균테스트 등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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