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모주 손실" 넥스틴, 공모가 밑돌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0.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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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스틴이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 중이다. 아직 한 번도 공모가에 도달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9월 신규 상장한 비비씨와 박셀바이오 등이 거래 첫 날 공모주 투자자에게 손실을 안긴 바 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넥스틴 (67,900원 ▲900 +1.34%)은 공모가(7만5400원)보다 4300원(5.7%) 낮은 7만1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시초가 대비 800원(1.13%) 내린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틴은 IPO(기업공개)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 9월 18~2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결쟁률 30.2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낮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는데도 희망공모가밴드(6만1500~7만5400원) 최상단인 7만54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이어 지난 9월 24~2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3.92대 1로 부진했다.

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 장비 제조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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