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뉴스1 DB
7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초박의 유일한 생산자인 KT&G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 유통한 연초박은 5367톤이다.
연초박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환경부는 조사에 착수,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공장 배출 오염물질(연초박)과 주민 발암 간 역학적 관련성을 인정했다.
이후 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 연초박을 비료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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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해 4조9657억원의 매출을 올린 거대기업이 새발의 피인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느라 1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장점마을 외에도 연초박이 유통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피해 발생 여부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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