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안성' 7일 오픈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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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m 전망대·프리미엄 카페·예술 작품 등 힐링 공간 마련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안성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이 5일과 6일 이틀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오는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추석 연휴 기간 고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달 25일 먼저 오픈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콘텐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m 높이 ‘스타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 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도 최초로 선보인다.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 ‘펫파크’와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 를 조성했다. 대형 예술작품들도 마련했다.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박선기 작가의 '큐브 타워' 등이 전시됐다.

3000평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농구, 배구부터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색다른 F&B(식음료) 매장들도 만나볼 수 있다.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SNS상에서 핫한 70여 개의 맛집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 글로벌 SPA 브랜드 ‘H&M’, ‘자라’, ‘COS’가 동시 입점한다. ‘파타고니아’, ‘난닝구’, ‘제이에스티나’ 등 인기패션 및 잡화 브랜드들도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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