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3Q 분기 최대 실적 전망-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0.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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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5일 한솔케미칼 (192,300원 ▲2,800 +1.48%)에 대해 3분기에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670억원, 영업이익은 39.9% 늘어난 487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TV 등 세트 판매 호조에 따른 QD소재 및 자회사 테이팩스의 출하 증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 P2 신규라인용 반도체 소재 공급 증가로 과산화수소의 실적도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내년에도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 매출 증가 속에 바인더를 포함한 2차전지용 소재 판매 본격화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7266억원, 영업이익 177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재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은 본업인 반도체 소재의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차전지 바인더, 음극재 등의 신규사업 진출과 특수가스 사업 준비 등 추가적인 미래성장동력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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