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겨울철 난방비 지원 신청하세요”

뉴스1 제공 2020.10.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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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뉴스1( DB)전주시청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Δ만 65세 이상 노인 Δ만 6세 미만 영유아 Δ장애인 Δ임산부 Δ중증질환자 ? 희귀질환자 ? 중증난치질환자 Δ한부모 가족 Δ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Δ1인 가구 9만5000원 Δ2인 가구 13만4000원 Δ3인 이상 가구 16만7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자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국민행복카드 또는 요금 차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중 변동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가구원수와 주소 등 변동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각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전주시는 지난 해 9366가구에 9억2373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은주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지원 대상자 중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많은 만큼 개별 전화와 문자, 우편발송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가계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주거복지과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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