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가을비가 찾아온 지난 9월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중에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사진=뉴스1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 남부지방,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서 5~20㎜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백령 19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3도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