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년제 대학 수시모집 결과 대부분 경쟁률 하락(종합)

뉴스1 제공 2020.09.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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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영향 분석
충북대 8.10대 1, 서원대 6.19대 1, 교통대 5.87대 1, 청주대 5.13대 1, 교원대 4.38대 1

충북대학교 정문.© 뉴스1충북대학교 정문.©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올해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충북지역 4년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충북지역 대학에 따르면 지난 28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학령인구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경쟁률이 대부분 낮아졌다.



충북대는 2044명 모집에 1만6563명이 지원해 평균 8.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학생부종합Ⅱ전형 수의예과로 40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지구환경과학과가 그 뒤를 이어 27.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주대는 정원 내 2002명 모집에 1만220명이 지원해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80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연극영화과 연기전공이 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서원대는 정원 내 1482명 모집에 9168명이 지원해 평균 6.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지난해 경쟁률 6.61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일반학생전형의 체육교육과로 12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교원대는 394명 모집에 1724명이 지원해 4.3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신설한 특수교육과는 8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체육교육과로 5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대는 정원 1481명 모집에 869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87대 1을 기록, 지난해 5.7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24.25대 1을 기록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정원 1304명 모집에 1만7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24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9.4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미디어콘텐츠학과로 27.48대 1을 기록했다.

유원대는 정원 외 포함 900명 모집에 4755명이 지원해 평균 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4.3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22.02대 1을 기록한 간호학과였다.

중원대는 870명 모집에 3226명 지원해 편균 경쟁률 3.7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4.64대 1보다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학과는 간호학과 8.27대 1이었다.

세명대는 1805명 모집에 7079명이 지원해 평균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71대 1 이었다. 한의대가 2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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