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는 OO, 양파망은 OO…추석 쓰레기 똑똑한 배출법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20.10.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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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쓰레기통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5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골칫거리 중 하나는 각종 쓰레기를 어떻게 구분해 버릴 지다. 매번 헷갈리는 쓰레기 분리 배출법을 총정리해봤다.

보자기는 종량제 봉투로…양파망은 비닐 수거함에
추석 선물로 받은 배 박스를 포장한 보자기는 섬유류라 재활용할 수 없다.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배를 감싼 하얀 과일 포장재 역시 재활용 대상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양파를 담은 양파망은 비닐의 한 종류다.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비닐 봉투만 따로 보관하는 곳에 넣어두면 된다.

아이스팩은 안에 들어 있는 물질과 물질을 담은 용기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다르다. 물로 된 아이스팩은 가위로 잘라 물을 버린 후 케이스를 분리 배출한다. 케이스가 비닐이면 비닐, 종이면 종이류 수거장소에 버리면 된다. 고흡수성수지가 들어있는 젤 형태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한다.



비닐랩·알루미늄 호일은 종량제 봉투
이미지투데이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이미지투데이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비닐 랩은 한번 사용한 경우 비닐이 아닌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알루미늄 호일 역시 재활용하기 어려워 종량제 봉투 배출 대상이다.

남은 음식물은 음식물 전용수거함 또는 전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예외도 있다. 과일씨, 조개, 게, 생선뼈 등 딱딱한 것과 채소류의 뿌리 및 껍질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폐식용유는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 식용유 전용수거함을 활용해야 한다. 전용수거함이 없으면 가까운 동사무소, 주민센터에 배출 방법을 문의해야 한다.


종이 상자, 스티로폼 상자는 각각 종이, 스티로폼 수거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단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 택배스티커 등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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