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

뉴스1 제공 2020.09.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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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의원·김병내 구청장, '남구 유치' 한목소리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이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석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남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2020.9.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이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석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남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2020.9.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남구 정치권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수도권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남구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은 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는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기존 혁신도시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남구는 이미 국가차원에서 미래에너지 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사실상 마무리 한 상태"라며 "최근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인근에 있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발맞춰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규모의 경제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광주전남 공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남구 대촌동 일대에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남구 대촌 지역은 공동혁신도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1차 이전한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라는 매력적인 투자처도 보유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목적을 최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전을 비롯해 기존 혁신도시와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 광주전남의 에너지 산업을 한층 강화시키고 성장의 결실을 공동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도시의 경계가 나주에서 남구까지 확장되면 혁신도시의 부족한 정주여건을 남구의 우수한 인프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지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꺼이 힘을 보태고 응원하겠다"며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침을 조속히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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