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 AFP=뉴스1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됐다.
경기 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면서 "한 동안 필드를 떠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초비상'이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 10월 2일 마카비 하피아(이스라엘)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5일 맨체스터 유나티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등 빡빡한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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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던 손흥민의 이탈이 뼈아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인 '스포츠몰'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미정'이라고 정한 뒤 "빡빡한 일정에 대한 모리뉴 감독의 우려가 손흥민의 부상으로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90min'도 이날 "손흥민의 이탈로 모리뉴 감독은 끔찍한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향후 몇 주간 혼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손흥민은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구장) 원정을 함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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