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릭센 노린다... 솔샤르가 강력히 원해" [西 매체]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20.09.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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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 /AFPBBNews=뉴스1크리스티안 에릭센.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인터밀란)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다시 시작됐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릭센을 노린다.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릭센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에릭센의 이적료로 1800만 유로(약 246억원)를 준비했다.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당시 에릭센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4억원)였다.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철저하게 외면했다.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 주로 교체로 나서 17경기 1골에 그쳤다.

에릭센은 이달 초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 인터밀란에서 일단 경쟁을 해보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인터밀란은 판매를 원하고 있다. 아르투로 비달(33)까지 지난 22일 인터밀란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에릭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맨유 역시 토트넘 시절 에릭센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던 구단이었다. 최근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의 협상이 원활하지 못하자 다른 선수들과 이적설을 다양하게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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