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사진=뉴스1
홍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할 말이 없는 건지 갈팡질팡 하는 건지, 아니면 십상시에 둘러 쌓여 신선놀음 하고 있는 건지 참 괴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 피살, 화형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보인 문 정권의 처사는 박지원 국정원장에게만 유일한 대북 통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국회 긴급 현안질의로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대북정책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 일정을 걸고서라도 긴급현안 질의는 꼭 관철해야 한다. 야당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