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삼성·미래에셋·한화·현대차·교보·DB 등 6개 주요 금융그룹은 25일 소유·지배구조, 자본적정성, 내부거래 등 25개 항목을 통합해 보여주는 '금융그룹 통합공시'를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대부분은 이미 각사 공시를 통해 공개된 것들이다. 이 중 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 총합과 그룹 전체의 자본적적성을 보여주는 내용이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미래에셋의 내부거래가 지난해 15조1869원, 올해 1분기 4조8560억원이었으며 한화는 지난해 11조6501억원, 올해 1분기 3조290억원의 내부거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보가 지난해 9조221억원, 올해 1분기 4조780억원이었다. DB는 지난해 4조9947억원, 올해 2분기까지 2조3153억원의 내부거래를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6354억원, 올해 1분기 1929억원이었다.
자본적정성 비율은 모든 금융그룹이 최소 기준인 100%를 넘었다. 교보가 지난해 326.8%, 올해 1분기 332.9%를 나타냈고 삼성이 지난해 303.5%, 올해 1분기 294.5%로 집계됐다. 한화는 지난해 233.6%, 올해 1분기 240.8% DB가 지난해 221.1%, 올해 1분기 215.4%, 올해 2분기 216.2%였다. 현대는 지난해 167.5%, 올해 1분기 165.1% 미래에셋이 지난해 160.9%, 올해 1분기 165.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