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웨이둥 중국 시노백 CEO/사진=AFP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웨이동 시노백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 다싱구에 있는 시노백 본사에서 외신 대상 코로나19백신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브라질과 터키,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2만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CoronaVac)의 3상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칠레에서도 추가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중국은 올해 초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이 "좋은 안전성"을 보여줬다며 긴급 사용을 허용했다. 이미 수천명의 중국인들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또 인 CEO를 포함한 시노백 직원 90%가 백신 접종을 했다.
인 대표는 "시노백 공장은 연간 50만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내년 2월이나 3월이 되면 백신을 몇 억회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