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9.7/사진 = 뉴스 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청주 26도 △춘천 24도 △강릉 20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 △백령도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비가 내리는 강원 지역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